임수정, ‘시카고 타자기’로 새 인생작 만들까

이정연 기자 입력 2017-03-11 08:00수정 2017-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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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 동아닷컴DB
배우 임수정이 달라졌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무려 1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그가 한층 친근하고 대중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선다.

오랜 고심 끝에 결정한 무대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오르며 내로라하는 남자 톱스타들의 이름이 줄줄이 거론됐다. 하지만 유일하게 임수정만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인공 물망에 오르며 출연까지 확정했다. 그만큼 임수정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이야기다.

임수정은 영화와 광고 등을 통해서만 볼 수 있던 활동 영역의 제한을 깨고, 이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과 더 넓게 소통하면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마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뒤에 숨은 유령작가(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의 이야기. 임수정은 극중 수의사이면서 유아인을 좋아하는 ‘광팬’ 전설 역을 맡았다. 하지만 임수정이 어느 순간 유아인의 안티로 돌아서면서 엽기적인 모습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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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임수정은 실제 38세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은 ‘동안 외모’를 앞세워 20대 여성들 못지않게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소화한다.

실제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을 시작하면서 임수정의 통통 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 속 임수정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발랄한 모습이다.

“대중적으로 소통하고 싶어” 지난해 SNS를 개설한 그의 바람대로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 인기를 얻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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