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200만원 안착할듯

신민기기자 입력 2017-03-09 03:00수정 2017-03-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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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후 사흘째 안정적 흐름 이어가… 갤S8 기대감에 ‘오너 리스크’ 버텨내

이달 6일 사상 처음 200만 원 선을 돌파한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203만1000원까지 오르다 전날과 같은 20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1월 26일 장중 200만 원의 문을 처음으로 두드렸다. 이후 190만 원대에 머물다 이달 6일 사상 처음 종가 기준으로 200만 원을 넘어선 뒤 사흘째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는 1분기(1∼3월) 실적과 다음 달 선보일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평균 실적 전망치는 매출 49조6535억 원, 영업이익 8조7165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0.3%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은 3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삼성전자의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기초체력이 탄탄해 ‘오너 리스크’의 충격을 버티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스마트폰, TV 등 가전 분야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목표 주가로 240만 원을 제시했다. 주가가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순위는 1년 새 23계단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410억 달러로 세계 상장사 중 16위를 차지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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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주가#갤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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