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출신 직장인 10명 중 7명 ‘전공과 무관’ …“문과라서 죄송”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08 16:50수정 2017-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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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신입직 구직자 대부분은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반면, 현재 직장인 중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 이들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문계열 출신 직장인 중 10명 중 7명은 전공과 무관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신입직 구직자(706명)와 직장인(1,391명)등 총 2,097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 10명중 7명(71.7%)이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반면 직장인 중 현재 ‘전공을 살려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5.0%에 그쳤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경상계열(51.9%)과 이공계열(50.9%) 전공자가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33.2%) 전공자가 가장 낮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이 어려움으로 전공과 유사분야로 지원분야를 넓혀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등장하면서 전공분야 이외의 분야로 경력을 쌓아가는 직장인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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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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