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악플러에 경고 “경찰서에서 전화 와…악플·루머 생성 그만하고 삭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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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7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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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위너 출신 남태현이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남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확실히 말씀드리겠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며 “악플, 루머 생성 등으로 저희 팬분들이 신고 접수를 해 당사자 의사를 듣고 동의가 필요하다고 전화를 주셨더라”고 적었다.

이어 “마지막이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인스티즈 등등 말도 안 되는 루머 생성 그만하고 다 삭제해달라. 일주일 경과 지켜본 다음 연락해서 의사 밝히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따르면, 남태현의 팬들은 온라인에서 남태현에 대한 악플과 악성 루머 등이 끊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태현은 직접 경찰 수사에 협조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며 악플러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남태현은 데뷔 초부터 팬들에 대한 ‘반말 논란’, ‘일진설’, ‘열애설’ 등 각종 논란과 루머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위너 활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으며, 그해 11월 남태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남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악플’ ‘루머생성’ 등으로 저희 팬 분들이 신고 접수를 하셔서 당사자 의사를 듣고 동의가 필요하다고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마지막입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인스티즈(커뮤니티) 등등 말도 안 되는 루머 생성 그만 하시고 다 삭제하세요. 일주일 경과 지켜본 다음 연락해서 의사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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