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TPMN과 협업으로 애드테크 시장 선도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7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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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기반 매체형 네트워크 플랫폼 허블은 글로벌 DSP 확장을 위해 TPMN(대표 박도현)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자 기반 매체형 네트워크 플랫폼 허블은 글로벌 DSP 확장을 위해 TPMN(대표 박도현)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허블(공동대표 황고연·서동길)이 글로벌 확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용자 기반 매체형 네트워크 플랫폼 허블은 글로벌 DSP 확장을 위해 TPMN(대표 박도현)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허블은 사용자의 특성 및 성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허블 브라우저를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TPMN은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기반의 애드테크 기업으로 RTB(Real-Time Bidding) 애드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허블의 전체 광고 비중의 3분의 1은 글로벌 광고 캠페인으로 운영되며, TPMN은 허블의 서비스 영역에 실시간으로 타겟팅 광고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 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허블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TPMN으로부터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의 다양한 글로벌 광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TPMN의 데이터 익스체인지(Data Exchange) 기술을 활용해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을 설정하면, 허블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사용자들을 찾아내고 정확한 순간에 광고를 노출하게 된다.

허블과 TPMN은 이런 유의미한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사용자와 매칭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최적화하고 광고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블 황고연 대표는 “애드테크 시대에는 무수히 많은 매체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맞춤형 광고 형태로 적절히 연결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기업과 제대로 된 타겟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애드테크 기업 TPMN과 허블이 협업을 통해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 자산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TPMN 박도현 대표는 “양 사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의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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