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실전피칭 무산, 7일 콜로라도전 등판?

이명노 기자 입력 2017-03-02 05:30수정 2017-03-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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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30·LA 다저스)의 실전등판은 언제쯤 이뤄질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류현진은 내일 오후 공을 던질 것이다. 라이브피칭과 비슷한 형태로 타자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일과 25일에 이어 3번째 라이브피칭이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류현진과 스캇 카즈미어 중 한 명을 등판시키겠다고 선언했으나, 류현진에 대해 “몸 상태는 좋지만, 아직 제한된 상태에서 공을 던져야 한다”며 선수보호차원에서 실전등판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마에다 겐타의 1~3선발이 차례로 등판했고, 구단에서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도 1일 콜로라도전에 선발등판해 1이닝 동안 14개의 공을 던지며 2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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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피칭에 돌입한 4명의 선발 외에 류현진과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 등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들이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여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아스의 ‘투구이닝 제한’ 계획을 갖고 있기에 류현진에게 기회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15년 어깨 수술에 이어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건강함만 증명한다면 5선발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일단 2일은 실전등판 대신 라이브피칭으로 대체하게 됐지만, 다음 로테이션인 7일 콜로라도전에선 첫 실전피칭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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