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을 팔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바쁜 직장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샐러드 자판기를 개발한 장지만(30)·이운성(27)씨다. 이들은 자판기뿐 아니라 서울시 관악구 ‘샤로수길’에서 샐러드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장씨는 매장의 모든 것을 담당하고, 이씨는 샐러드 자판기를 맡는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 이들은 대기업 인턴자리를 박차고 나와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