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역대 최저… 올 41만명 그칠 듯

손영일 기자 입력 2016-12-23 03:00수정 2016-12-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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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41만 명 남짓에 그쳐 역대 최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에 영향을 주는 혼인건수도 30만 명 밑으로 떨어져 저출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3만1600명으로 1년 전보다 13.9%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저치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34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며 역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경우 연간 출생아 수는 41만3000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13, 2014년에 혼인이 굉장히 많이 줄었는데 그 영향이 2년이 지난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일본의 출생아 수도 98만∼99만 명에 그쳐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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