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1박2일 檢 조사 후 귀가 “2012년, 최순실과 가방사업 때문에 만나…”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31 17:26수정 2016-10-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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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사진)가 1박2일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31일 귀가했다. 고 씨는 지난 27일에도 2박3일 간의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30일 오후 검찰에 출석한 고 씨는 이튿날인 31일 오후 1시45분께 청사를 나와 “검찰에 솔직하게 소명하고 나왔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국정농단에 개입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최순실 씨와는 가방 관련 사업 때문에 우연찮게 알게 된 사이다. 2012년말 정도”라고 설명하고 “"(귀국한 최씨와 연락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태블릿PC에 대해서 자신의 것이 아니며, 최 씨가 사용하는 것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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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이사로 재직했던 더 블루K에 대해서는 “더 나은 체육인들을 위해 설립했다. 더 블루K로 언론이 집중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나는 더 블루K 대표가 아니고 그냥 직원일 뿐이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고 씨가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데 이어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 씨도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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