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검찰에 출석한 최순실 씨가 취재진과 시위대에 밀려 흘리고 간 ‘프라다’ 구두가 논란이다.

최순실 씨의 신발이 고가의 명품 프라다 제품이라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최 씨가 국민 혈세인 국가예산까지 주물렀다는 의혹을 다시 지적하며 “이 신발도 국민의 혈세로 샀겠죠?”(jni***)라고 분노했다.
또 “가지고 있던 신발 중 제일 저렴하고 없어 보이는 신발로 신고 나왔을 텐데”(joa***), “갖고 있는 것 중에 저게 제일 싼 제품일 걸?”(mat***) 등 댓글로 지난 26일 최 씨가 거주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 신발장에서 대량의 수입 명품 신발들이 발견된 것에 초점을 맞춘 이들도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3시 검찰에 출석한 최 씨는 서울중앙지검 1층 출입문 앞에서 울먹이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서울중앙지검 7층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국민 여러분들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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