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어버이연합 “태블릿PC 입수경위 밝혀라”…누리꾼 싸늘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31 14:51수정 2016-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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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 화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관련,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이 이번 의혹이 불거지는 데 방아쇠가 된 태블릿PC의 입수 경위를 밝히라며 JTBC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JTBC는 태블릿PC의 정체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의혹만 증폭시켜 놨다”고 주장했다.

또 “설령 태블릿PC의 주인이 최 씨라고 하더라도 남의 컴퓨터를 함부로 들여다본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빙자한 범죄행위”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어버이연합 측은 “문제의 태블릿PC를 어떤 과정을 거쳐 입수하게 됐는지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며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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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언론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 없이 의혹 제기나 흥미 위주의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언론 개혁”이라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보도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버이연합 측과 방향을 달리하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사태 파악을 못 하고 뭐 하는 건가”(beb***), “이 무슨 행동인지 참…”(son***), “해도 해도 너무하다”(mgk***) 등 반응을 보였고, 격한 욕설을 쓴 누리꾼들도 보였다.

“태블릿 어디서 입수햇는지는 밝혀야 한다”(yhu***)며 동조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비난하는 의견에 비하면 극소수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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