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득 씨는 최태민 목사와 임모 씨 사이에서 태어난 네 딸 중 둘째 딸이다. 최순실 씨는 임 씨의 셋째 딸이다.
최순득 씨가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해 난감했던 적이 많다는 증언도 있다. 최순실 씨의 이웃주민은 채널A에 “최순실 언니(최순득 씨)도 욕을 너무 잘한다”면서 “빽이 좋아서 그런가 보지. 무서워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최순득 씨와 최순실 씨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증언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가까워지자 최순득 씨가 최순실 씨를 경계하고 있다는 것. 강남 사우나 관계자는 “며칠 전 장유진 씨가 목욕탕에 왔는데 자기 이모(최순실 씨) 때문에 머리가 아파 죽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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