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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프리미엄 뷰]세계 6위 높이, 국내 최대 면적 복합쇼핑·문화단지, 잠실롯데타운

입력 2016-09-21 03:00업데이트 2016-09-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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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슴을 뛰게 할 가장 큰 심장
9월 1일부터 잠실 석촌호수 동(東)호에 띄워진 지름 20m의 슈퍼문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부터 12일까지 200만 명을 돌파한 방문객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절정에 달했고, 10월 3일 전시 마감일까지 6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러버덕을 찾은 500만 명을 넘는 기록이다. 롯데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석촌호수를 시민들의 휴식처에서 즐거움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석촌호수의 반대편 서(西)호는 짜릿한 즐거움의 공간이다. 87m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자이로드롭에서는 연일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고,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는 갖가지 스릴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네 곳의 각기 다른 즐거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복합문화의 심장

잠실 롯데타운과 석촌호수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람의 심장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월드로 구성된 롯데월드 단지(C1),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의 제2롯데월드 단지(C2),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의 모양이 심장을 이루는 2개의 심방과 심실을 떠올리게 한다.

1988년 롯데백화점 잠실점 개장을 시작으로 조성된 잠실 롯데타운은 1989년 롯데월드 어드벤처 오픈을 통해 실내 테마파크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또한 쇼핑몰, 호텔, 스포츠센터 등이 어우러진 복합레저쇼핑타운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에 관광, 레저, 놀이까지 결합된 형태의 복합단지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었다. 2006년에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시어터를 열고 문화시설의 면모를 강화하기도 했다.

잠실 롯데타운은 2014년 롯데월드몰 오픈으로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연면적 60만1000m²(18만2000평)의 기존 롯데월드 단지에 43만 m²(13만 평)의 롯데월드몰이 더해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복합쇼핑문화단지가 된 것이다. 잠실 롯데타운은 연내 완공되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까지 합쳐 165만 m²(50만 평)의 연면적을 갖춘 거대 단지가 될 예정이다.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복합시설이 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완공되면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건물이기도 해서, 높이와 넓이에서 모두 세계적인 기록을 갖게 된다.

‘최고, 최대 규모’ 기록의 경연장… 타워 완공 땐 연간 1억 명 찾는 관광명소로

잠실 롯데타운은 최대 규모의 단지 연면적, 대한민국 최고층 타워(123층, 555m) 외에도 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1995년 세계 최대규모 실내 테마파크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21개관 4600석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는 역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크린 슈퍼플렉스G가 있다. 슈퍼플렉스G의 스크린은 가로 34m, 세로 13.8m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명품 백화점으로, 9000평의 영업면적에 본점 에비뉴엘의 3배에 달하는 22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이 1층에 모두 입점한 국내 최고수준의 플래그십 명품관인 에비뉴엘은 최고 높이의 1층 매장(5m), 국내 최대 명품시계, 주얼리 매장(3630m²·1100평) 등의 기록도 갖고 있다. 잠실점 본관의 프리미엄 리빙관은 지난해 2개 층, 6300m² 규모로 확장해 154개 브랜드를 갖췄다.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리빙관이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1000m²(3400평)로 국내 도심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며, 가로 25m의 국내 최대 메인 수조창과 85m의 국내 최장 수중터널 또한 아쿠아리움이 보유한 기록이다. 롯데월드몰에 있는 하이마트 매장은 영업면적 4500m²(1300평)로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단일 매장으로 최대 규모다.

쇼핑과 놀이, 문화, 레저 등 즐거움의 모든 분야가 총 망라돼 있는 국내 최대 복합단지 잠실 롯데타운은 롯데월드타워 완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해 연간 1억 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최대의 복합단지에 수려한 석촌호수를 끼고 있는 롯데타운이 서울시민과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할 가장 크고 즐거운 심장이 될지 주목된다.

변영욱 기자 premiumvi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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