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BIC) 페스티벌 성료, 인디게임 최대 행사로 자리 매김

동아닷컴 입력 2016-09-12 19:17수정 2016-09-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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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16(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빅(BIC) 페스티벌)'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빅(BIC)페스티벌 현장 사진 (출처=부산정보화산업진흥원)

올해 2회를 맞이한 빅 페스티벌은 국내 게임산업에 다양성을 불어놓고 인디게임 진흥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작년 2,380명 대비 약 2.7배 증가한 총 6,391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장에는 스웨덴, 일본, 미국 등 전세계 14개국의 신작 인디게임 100여편이 마련됐으며, BIC 선정작과 함께 일본 인티크리에이츠의 '건볼트 2' 등 해외게임쇼 제휴를 통한 게임 등이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전시운영 시간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바꿔, 전시와 함께 개발자 컨퍼런스 및 MCN행사, 레트로 게임 장터, 애프터 다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영화의전당에 있는 야외스크린과 빅 루프를 활용한 색다른 야간행사는 물론, 유명 BJ 양띵크루 등 인기 1인미디어 BJ들이 인디게임 매력을 전파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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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BIC)페스티벌 현장 사진 (출처=게임동아)

다양하게 마련된 컨퍼런스에서는 드워프 포트리스의 개발자인 '탐 애덤스' BAY12공동대표를 비롯한 5명이 강연자로 나서 인디게임 개발자로서의 삶과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탐애덤스 공동대표는 10년 동안 '드워프 포트리스'를 서비스 한 경험을 공유했다. 리그오브긱의 공동대표인 '트렌터 커스터스'는 자체 개발작인 '아멜로'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원스토어, 구글, MS가 참여해 중소개발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올해의 전시 선정작 중에 분야별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빅어워드(BIC Award)가 진행됐다. 그랑프리(대상), 아트, 오디오, 캐쥬얼, 게임디자인,실험성, 멀티플레이어, 내러티브, 베스트부스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그랑프리(대상)은 '엔터더건전'이 수상하며 멀티플레이어 상과 함께 2관왕 을 차지했다. '반격유희'는 캐쥬얼과 베스트 부스로 2관왕에 올랐다. 아트상은 '어스 아틀란티스(Earth Atlantis)'가, 오디오는 '센트리스(Sentris)', 내러티브는 '레플리카(Replica)', 실험성은 '타이니 이스케이프(Tiny Escape)', 게임 디자인은 '블랙더폴(Black the fall)'이 수상했다.

빅(BIC)페스티벌 현장 사진 (출처=부산정보화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의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빅 페스티벌은 게임업계의 다양성 가치에 주목한 차별적인 행사로, 인디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둔 인디게임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미래의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게임친구 도시 부산은 빅 페스티벌을 '인디게임 정신'이 살아있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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