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창작문화는 찰떡궁합, '네코제 x 세종문화시장 소소' 성황리 개최

동아닷컴
입력 2016년 5월 28일 19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넥슨은 금일(2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넥슨콘텐츠축제'(이하 '네코제')를 개최했다. '네코제'란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창작물 판매회로,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네코제'는 '네코제 x 세종문화시장 소소'란 이름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정기 소규모 창작물 판매회 '세종문화시장 소소'와 공동으로 실시돼 관련 아티스트 및 관람객들도 '네코제'에 함께했다.

'네코제 x 세종문화시장 소소'는 오는 5월 29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고, 참가 비용 및 인원 제한은 없다. 행사장은 크게 아티스트 상점과 게임 부스로 나뉘며, 이 중 아티스트 상점 구역에는 84개의 아마추어 판매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은 여기서 넥슨 게임 관련 2차 창작물을 구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시장 소소'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의 독립 출판물, 공예품 등도 아티스트 상점 구역 내 부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지하 1층에 '게임 아트 전시회'를 통해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작품 전시회 출품작을 비롯해 자사 게임 관련 영상, 조형물, 팬아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아티스트 상점의 구매 인증 스티커와 '게임 아트 전시회' 관람 인증 스티커를 모은 게이머에게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아르피엘', '클로저스', '영웅의군단'용 게임 쿠폰북을 선착순 증정했다.

게임 부스는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아르피엘', '엘소드', '클로저스' 등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6종으로 준비됐고, 부스마다 게임 관련 상품 및 아이템 쿠폰 제공, 인기 투표, 코스프레 촬영, 미공개 삽화 및 관련 상품 공개 이벤트 등이 열렸다. 이 밖에 이벤트 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증, 사진 촬영 등의 부대 행사를 즐긴 관람객들에겐 타투, 부채 등의 기념품이 주어졌다.

'네코제 x 세종문화시장 소소' 내 무대에서 진행된 각종 공연 행사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먼저, 금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넥슨 관계자로 구성된 '더놀자 밴드'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삽입곡을 직접 연주했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프로 코스튬플레이(이하 코스프레) 팀과 게이머가 함께 코스프레를 즐기는 '니드 포 스타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넥슨 게임 음악 전문 브랜드 '네코드' 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한편, 오는 5월 29일 '네코제 x 세종문화시장 소소'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클로저스', '아르피엘'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재현 성우의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니드 포 스타일'과 '네코드' 공연은 금일과 같은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원회 기자 justi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