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는 못따라올 ‘기부’

서동일기자 입력 2016-05-27 03:00수정 2016-05-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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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국 후원료 복지법인에
이세돌 9단(가운데)이 26일 서울 노원구 노원로 성민복지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의 꿈 지원식’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LG전자 스마트폰 ‘G5’를 선물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올해 3월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대국을 벌였을 당시 LG전자로부터 받았던 대국 후원대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했다.

이 9단은 26일 LG전자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성민복지관에서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9단은 스마트폰 ‘G5’와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 세트 50대를 성민복지관에 기증했다. 또 시설 리모델링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LG전자의 대국 후원대금은 이 9단이 비공개 의사를 밝혀 공개되지 않았다. 성민복지관에서 사진 수업을 받는 발달장애 학생들도 이날 ‘행복은 사랑’이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가방을 이 9단에게 선물했다.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철훈 상무는 “이 9단이 LG전자의 대국 후원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해 왔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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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lg전자#사회복지법인#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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