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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日 이어 韓·中 갤럭시S7서 ‘삼성(SAMSUNG)’ 로고 뺀다

입력 2016-02-24 20:16업데이트 2016-02-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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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국과 중국에 선보일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전면에서 ‘삼성(SAMSUNG)’ 로고를 삭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앞뒷면 삼성 로고를 지운 채 판매한 바 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엣지를 한중일 3국에서는 전면 기업 로고를 뺄 예정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전면에 삼성 로고가 있지만 한중일 3국 제품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뒷면 로고도 없지만 국내와 중국의 경우 뒷면 로고는 남는다.

삼성전자는 원래 디자인 완성도를 위해 전 세계 모델에서 전면 로고를 모두 빼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부 국가는 전면에 제조사 로고가 있어야 한다는 규제가 있어 3개국에만 우선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의 전면에 기업명을 빼는 것은 현지화 마케팅과도 연관이 깊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가 지난해 일본에서 로고를 삭제한 것도 ‘반한 감정’이 현지 판매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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