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이틀째… 북측 특별한 움직임 없어

박예슬 수습기자 입력 2016-01-09 12:02수정 2016-01-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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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이틀째… 북측 특별한 움직임 없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우리 측이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한 지 이틀째를 맞은 9일 북한군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8일 정오를 기해 최전방 11곳에서 재개됐다. 이에 따라 전방 일부 지역에 대한 대남 감시를 강화한 북한 군은 이틀째에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계훈련 중인 북한 군은 4차 핵실험과 동시에 내부 근무를 강화하는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춰 부대에 배치된 인력수를 일부 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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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한 군은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상쇄하기 위해 전날 오후부터 방어방송을 시작했다. 방어방송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시작된 이후 북한군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최전방 지역 11개소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우리 군은 북한 군의 이같은 동향에도 혹시 모를 도발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날 경계와 대비태세를 격상하고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 역시 격상한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움직임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확성기 방송 재개.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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