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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NCCK 성소수자 문제 다룬 책 출간 놓고 개신교계 시끌

입력 2015-12-18 03:00업데이트 2015-1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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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성향의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최근 성소수자 문제를 다룬 책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를 출간해 개신교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총무를 지낸 앨런 브래시 목사가 펴낸 것으로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진실한 논의와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김영주 NCCK 총무는 17일 간담회에서 “NCCK는 성소수자와 관련해 특정 입장을 두둔할 수 없다”며 “교단별로 다른 신학적 입장을 토론의 장으로 끌어내려면 이 정도 수준의 책은 내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국내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다른 개신교 연합단체들은 동성애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 왔다. 일각에서는 이 책자의 발간을 동성애에 대한 NCCK의 관대한 입장으로 해석하고 있어 갈등도 예상된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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