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도쿄 모터쇼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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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도쿄 모터쇼를 통해 올해 일본에서 출시 예정인 새로운 F 모델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와 금년 여름 미국에서 발표한 GS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본 최초로 공개된 스포츠 세단 GS F는 직분 기구 D-4S을 탑재한 V형 8기통 5.0ℓ 엔진을 얹어 고출력 자연 흡기 엔진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특징이다. 정상 주행 영역에서는 앳킨슨 사이클이 작동돼 연비와 환경 성능을 향상시키고 즉각적 가속을 느낄 수 있는 8단 SPDS 변속기와 전용 설계의 서스펜션 등으로 스포츠 주행과 일반도로에서의 쾌적한 승차감을 양립시켰다.

GS F는 저중심 형상, 대형 스핀들 그릴, 대형 에어덕트 등으로 외관을 꾸미고 표피 일체 발포 공법에 의해 탁월한 착좌감을 실현한 전용 시트로 기능성을 향상 시켰다.

한편 GS F와 함께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렉서스 중형 세단 GS는 역동적인 저중심 형상과 그릴 사이드를 크게 입체적으로 조형한 스핀들 그릴로 꾸며졌다.

차량 전면부 전조등은 LED 헤드램프를 채용함과 동시에, 고성능의 3안 LED 헤드램프에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옵션으로 설정했다. 또한 프런트 범퍼, 로커 몰딩, 나아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 GS의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했다. 파워트레인은 V형 6기통 3.5ℓ 엔진을 탑재하고 신형 D-4 S시스템과 앳킨슨 사이클의 조합으로 높은 연료효율성을 확보했다.

렉서스 GS F와 GS 세단은 연내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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