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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서울대 출신 배우… “MBC 아나운서 탈락 후 KBS 탤런트 합격”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26 08:36
2015년 10월 26일 08시 36분
입력
2015-10-26 08:34
2015년 10월 26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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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지주연, 서울대 출신 배우… “MBC 아나운서 탈락 후 KBS 탤런트 합격”
배우 지주연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5일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지주연은 조승연 작가와 함께 ‘김구라의 트루 스터디 스토리’ 방송에 참여했다.
이날 지주연은 서울대를 나오고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창작하고 낭독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사실 대학 가면 다 될 줄 알았다. 입학 때만 좋고 공허하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태희와 아는 사이냐’는 댓글이 올라왔고, 지주연은 “한 번 뵌 적이 있다. 숍에서 선생님이 소개해줘서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주연은 “MBC 아나운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탈락했다. KBS 탤런트 시험을 앞두고 있었는데 꼭 붙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더니 붙었다. 처음 합격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너무 당황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연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에 합격했다. 이후 KBS2 ‘전설의 고향-가면귀’, SBS ‘끝없는 사랑’, KBS1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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