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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장학금·기업연수 등 기회 특성화 학과에 눈돌려라

입력 2015-06-25 03:00업데이트 2015-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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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성화 학과 어떤 게 있나 최근 다양한 특성화 학과가 등장하면서 이들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성화 학과는 정보기술 산업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산학 협력을 강화하면서 취업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이 특징. 특성화 학과는 사회의 요구에 맞춘 다양하고도 새로운 커리큘럼을 적용해 전문성을 높인 만큼 기업 선호도와 학생 만족도가 모두 높다.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관련 기업 연수, 인턴십, 해외 연수, 취업 보장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성화 학과 중에는 졸업 후 채용 연계성을 높인 학과들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가 대표적이다.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국방부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 학과. 4년간 장학금을 지원받는 것도 큰 혜택이다. 졸업 후 일정 기간 사이버 보안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다. 이 밖에도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등은 기업체 인턴십을 강화하는 방법을 통해 취업 연계성을 높인 특성화 학과로 꼽힌다.

한편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한 특성화 학과도 있다.

대표적인 학과가 건국대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다. 기존의 동물생명공학과 명칭을 2016학년도에 변경하면서 최근 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 교과목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동물 복제와 세포 관련 신약 개발 등 미래사업에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대학에서 융합학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특성화 학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융합한 전공심화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뇌과학, 뇌인지과학의 전공 기초과정을 거쳐 의약학, 법윤리, 생명과학, 경제마케팅정치, 교육 뇌융합과학 등 5개 전공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한다. 성균관대가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도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의료기기를 만드는 등 융합학문 성격이 강하다.

이 밖에도 국립외교원 입학 준비를 돕는 한국외국어대 LD(Language&Diplomacy)학부, 아주대 금융공학과도 인기 특성화 학과로 꼽힌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이들 특성화 학과는 신설 학과가 많은 만큼 지원 가능한 점수대 등 사전 정보가 부족해 경쟁률은 낮지만 우수 학생이 몰리다 보니 실제 합격 점수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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