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응시 첫 모의 시험… 결과 따라 실현 가능한 목표 세워야

남윤서기자 입력 2015-05-28 03:00수정 2015-05-2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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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활용법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6월 수능 모의평가가 6월 4일 시행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까지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첫 모의시험이다. 전문가의 도움말로 모의평가 활용법을 알아봤다.

3, 4월에 치른 시도교육청 주관 모의평가는 전국 고3 학생 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시험이지만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서의 위치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성적에 따라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수능 전까지 영역별로 향상시킬 수 있는 목표 등급을 잡도록 한다. 또 모의평가 결과를 국어와 수학의 A, B형 선택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A, B형을 선택하기 전에 목표 대학이 어떤 유형을 반영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그대로 반영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그 부분에서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됐는지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영어에서 빈칸 추론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수능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모의평가 이후 여름방학 기간은 부족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 모든 일정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 때문에 교시마다 시간 안배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다.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따져보고 향후 시간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이 남지 않도록 하는 자신만의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지문을 읽는 데 2분, 문제를 푸는 데 1분 등으로 정해놓고 공부를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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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 성적은 수시모집 지원의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학생부 성적과 모의평가 결과를 놓고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학생부에 비해 모의평가 성적이 좋은 편이라면 지나치게 수시모집에 힘을 쏟아서는 안 된다.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은 “대학마다 논술, 면접, 적성고사는 물론이고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전형이 있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 요소를 살피고 합격 가능성을 검증해본 뒤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모의평가까지 남은 일주일은 지난해 모의평가를 풀어보고 그동안 EBS 교재를 풀면서 틀렸던 문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시험 전날은 실제 수능을 본다는 생각으로 전 과목의 핵심 정리를 살펴보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숙면하도록 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모의고사#6월 모의고사#수능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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