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원(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첫 투자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가를 발굴하고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 회장이 10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회사다.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이른바 ‘니트(NEET·교육이나 취업, 구직 노력을 하지 않는 실업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연금술사’와 신진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에이컴퍼니’, 원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리아프’, 자원 재활용을 사업모델로 한 ‘터치포굿’과 ‘자락당’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창업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성장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5개 기업 모두 척박한 한국의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선순환적 구조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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