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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수업 성실하게 들어 내신 관리… 학력평가보다 중간시험 중요

입력 2015-03-05 03:00업데이트 2015-03-0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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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신입생 학습준비 됐나요] 대학 입시가 복잡해지면서 요즘 입시는 3년 내내 준비를 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 하지만 중학교 때와는 확 달라진 교과과정과 분위기 때문에 고교 신입생들은 3월 한 달을 우왕좌왕하며 흘려 보내기 쉽다. 그러다 보면 금세 다가오는 3월 학력평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고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까지 잃을 수 있다. 신학기를 맞아 당황하기 쉬운 고교 신입생을 위해 고교 생활 적응 노하우를 짚어 봤다.

○ 자만하거나 기죽는 것은 금물

당장 11일이면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사실상 고등학교의 첫 시험인 셈이다. 첫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서 기가 죽을 필요는 없다. 학력평가보다는 내신 관리를 위해 중간고사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 낫다.

고교 신입생 중에는 중학교 때 선행학습을 했다는 것만 믿고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학원의 획일적인 커리큘럼보다는 교사의 수업 내용에 집중해야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다.

중학교 때까지 막연하게만 진로를 생각했다면 고 1 때부터는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진로 계획과 대학 입시가 긴밀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이 2016학년도 전체 모집 정원의 56.9%에 이를 만큼 비중이 큰 만큼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려면 1학년 때부터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비교과 부문도 관리해야 한다.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봉사 활동, 교내 활동 등을 해 두면 학생부를 충실하게 만들 수 있다. 한번 작성된 학생부는 학년이 바뀌면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학생부 기재 요령을 파악해 두는 것은 기본이다.

○ 대입에 대한 관심은 기본



고교생이 된 만큼 대입 제도에 대한 관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올해 고교 신입생이 치를 2018학년도 입시는 2017학년도 입시와 기본적인 골격은 비슷하다. 그러나 수능 영어영역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은 큰 변화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와 동시에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위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1등급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구체적인 등급의 수와 분할 방식 등은 올 하반기에 확정될 예정이지만,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영어 실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을 다져 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어휘 공부는 매일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해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개별 대학이 입시를 어떻게 바꾸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수능 영어를 대체하려는 대학의 수요에 따라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이 출제되거나 영어 면접이 도입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하는 대학의 대학별 고사 유형과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도움말=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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