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스팸광고, 구텐베르크 활판 인쇄 기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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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8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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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의 스팸광고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됐다. 스팸(Spam)이란 받는 사람의 의향과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대량 배포하는 메시지를 말하는 것으로 현재 이메일 광고에 사용된다.

유럽은 중세 시대에 접어들어 문맹률이 낮아지면서 독서 인구가 늘어났다. 이에 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성경을 복제하는 수도사 등 책을 만들기 위한 글쓰기는 일이 시작됐다.

책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지만 15세기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 기술을 발명하기 전까지 책은 모두 손으로 한 글자씩 써야 했다. 책을 복제하는 장인은 높은 보수를 지급 받으면서 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졌다.

장인들은 서로 다른 필기체를 우아하게 잘 다뤄 경쟁자를 압도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책에 멋진 수를 놓는 등 자신의 능력을 고객에게 어필하는 한편 책 말미에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선전 문구를 삽입했다. “아름답게 쓰인 책을 찾고 싶다면 ○○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 는 식이다. 잠재 고객에게 어필하는 문고를 광고로 삽입한 것. 중세 유럽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다.

세계 최초 스팸광고가 탄생한 이후 신용카드 크기 전단지나 광고지 등 스팸 광고로 발전했고 지금은 대량 무차별 이메일 형태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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