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473마력 ‘GS F’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7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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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2015)’를 통해 새로운 F모델이 될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를 공개한다.

렉서스는 지난해 선보인 스포츠 쿠페 RC F에 이어, F모델 라인업에 GS F를 추가함으로써 스포츠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S F는 GS를 기반으로 자동차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워트레인에는 V형 8기통 5.0리터 자연 흡기 엔진을 채용했다. 최고출력은 473마력, 최대토크 53.7kg.m으로 변속기는 8단 SPDS(Sport Direct Shift)를 탑재해 M포지션 선택 시에 최단 0.1초의 즉각적인 응답성이 특징이다.

신차는 RC F에서와 같이 구동력 제어 시스템 TVD(Torque Vectoring Differential)을 채용해, 코너링 시에 후륜 좌우 구동력을 최적으로 전자 제어해 이상적인 차량 거동을 실현했다. TVD에는 3개의 모드가 설정돼 스탠다드(STANDARD)는 성능과 안정성 사이에 최적의 균형을 유지하고, 슬라럼(SLALOM)은 스티어링 응답성을 중시하며, 서킷(CIRCUIT)은 고속 서킷에서의 안정성을 중시한다.

성능에 맞게 전용 설계된 서스펜션은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 노면에 달라붙는 듯한 조종 안정성과 일반도로에서의 쾌적한 승차감을 양립시켰다.

렉서스 관계자는 “GS F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의 안정감을 실감하는 가운데, 언덕길이나 서킷 주행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드라이버에게 갖게 하는 자동차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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