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주변 교통통제, 타종식에 약 10만 명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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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1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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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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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식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신각 주변이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타종 행사를 전후한 시간인 밤 11시부터 보신각 일부 구간은 교통통제 될 예정이다.

교통통제 되는 구간은 보신각 주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 사거리, 청계광장에서 청계2가사거리, 우정국로 등이다.

교통통제는 다음 날 오전 1시 반까지로 양 방향 모든 차로의 운행이 금지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50여 명을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안내할 방침을 세웠다.

보신각 주변이 교통통제에 들어가면서 지하철과 버스는 연장 운행된다.

지하철은 통상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지만 30일과 31일에는 1시간 연장된 오전 2시까지 운행(시내구간) 한다.

대중교통 중 시내버스의 경우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지난 15일부터 연장해오던 대로 종점 기준 오전 1시까지 운행하는 한편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경기나 인천행은 막차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므로 심야좌석버스 시간 등을 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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