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백승룡PD “장수원, 연기력 향상… 초심 잃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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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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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장수원’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그래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에서 ‘생물’이 된다.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 김동식 대리 역에는 이진호가 각각 캐스팅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미생물’ 백승룡 PD는 “‘미생’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할 때 장수원 외에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다른 로봇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이다. ‘삼시세끼’의 후속편으로 편성돼 오는 1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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