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화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 막무가내 어법”…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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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5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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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마음대로’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이진아의 ‘마음대로’ 심사평에 일침을 가했다.

이대화 평론가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SBS ‘K팝스타’의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적었다.

이대화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솔직히 나도 ‘마음대로’가 좋았다. 정말 멋진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박진영의 이런 막무가내 어법이 과연 이진아의 음악적 미래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K팝스타’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를 열창했다.

그의 자작곡에 박진영은 “음악을 관두겠다. 더 이상 못하겠다. 진짜 어디로 숨고싶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박진영은 “가사에 대해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 피아노 라인을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치면 몸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도 안 들리고.. 이 음악의 장르가 뭔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멜론, 엠넷, 몽키3, 다음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10여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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