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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前 멤버 김영재, 8억9560만 원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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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11:02
2014년 12월 5일 11시 02분
입력
2014-12-05 11:02
2014년 12월 5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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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前 멤버 김영재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8억 원 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5일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포맨 전 멤버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면서 이모 씨(31) 등 5명에게 8억9560만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김영재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로 알고보니 김영재가 5억 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벌인 사기행각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영재는 2008년 포맨으로 데뷔했다. 김영재는 올해 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홀로서기를 위해 포맨을 탈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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