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평균수명 한계 ‘120세 vs 500세’, 무엇이 사실인가?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23일 18시 59분


코멘트
인류 평균수명 한계(출처= SBS 보도화면 갈무리)
인류 평균수명 한계(출처= SBS 보도화면 갈무리)
‘인류 평균수명 한계’

인류의 평균수명 한계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는 중이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영국의 저명한 신경생물학 전문가 콜린 블랙모어 교수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에 이를 것이며, 이것이 인류가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모어 교수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한계”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가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인간의 수명이 최대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라는 주장과 대척점을 이룬다.

앞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해,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리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인류에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