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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부산/경남]부산 이재민에 온정의 손길

입력 2014-09-02 03:00업데이트 2014-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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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민호-배우 박해진씨 성금 지난달 ㅊ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무주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95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기장군 일원에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청 공무원 등 190명도 지난달 27일 일을 거들었다.

민간 구호물품 기부와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가 이재민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내놨다. 배우 박해진 씨는 적십자사에 1억 원, 부산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익명의 시민은 2000만 원을 금정·기장소방서에 각각 구호기금으로 기탁했다.

연세우유는 두유 1만 개를, 하이트진로는 생수 4만 병을, 월드비전과 SK그룹은 긴급구호세트 500개를 각각 기장군에 전달했다. 롯데마트도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동래구에 지원했다. 시 여성자원봉사연합회가 생수 260병과 컵라면 630개,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목장갑 1000개와 빵 1000개를 복구 현장에 전달했다.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은 기장군과 동래구에서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를 지원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차량 무상점검과 수리에 나서고 있다.

기장군은 이번 ‘물 폭탄’으로 685억여 원의 재산피해에다 복구비용이 3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피해규모 90억 원)을 훨씬 초과한다고 1일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호우 피해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이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4일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군인 3000여 명, 공무원 1200명, 경찰 및 소방인력 450명 등 6300여 명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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