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지방대 특성화 사업단 선정… 충청권, 전국 최고 성과 올려

동아일보 입력 2014-07-03 03:00수정 2014-07-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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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大-80개 사업단에 지원금 585억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단 선정에서 충청권은 전국 5개 권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7개 대학, 80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돼 가장 많았으며 지원 규모 역시 연간 585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대학마다 손에 쥔 성적표는 각각 달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단 충남대와 충북대, 건양대, 한남대, 공주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순천향대가 5개 이상의 사업단(다른 대학 주도 사업의 참여 사업 포함)에 선정돼 3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대는 9개 사업단이 선정돼 연간 7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선정된 사업단 수와 정부 지원액수에서 전국 1위다. 학교 관계자는 “융복합 교육체계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구조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세대나 고려대 등 일부 서울지역 대학들은 특성화 사업단 선정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건양대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사업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신청한 7개 사업단이 모두 선정됐다. 한남대와 공주대는 각각 5개 사업단이 39억 원씩을 지원 받게 됐다. 한남대는 국방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 등 굵직한 5개 사업단이 통과돼 성공적이라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놓고 있다. 호서대와 한국과학기술대는 특성화의 강점을 보여줬고 순천향대는 전략 추진 분야인 의약바이오 사업이 선정돼 선전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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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4개 사업단에 선정됐지만 대형 사업 선정에 실패해 지원 액수가 연간 16억 원에 그쳤다. 대전대는 신청한 8개 사업단 가운데 2개(연간 11억 원), 배재대는 신청한 8개 사업단 가운데 1개(연간 3억 원)만 통과돼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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