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예술원 회원 권영우 화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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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1세대 작가로 꼽히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권영우 화백(사진)이 14일 오전 4시 반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51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1958년 초현실주의적 화풍의 ‘바닷가의 환상’을 그려 ‘화단의 이단아’로 주목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폭격이 있은 후’ ‘고요’ ‘섬으로 가는 길’이 있다. 국전 초대작가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허백련미술상, 제2회 올해의 미술인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박순일 씨와 장남 오협(건축가) 차남 오현 씨(오산전문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31-78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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