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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새로 나온 책]다시 보는 경성제국대학 外

입력 2013-10-26 03:00업데이트 2013-10-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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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경성제국대학(이충우 최종고 지음·푸른사상)=서울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1924∼1945)는 일제가 세운 대학이란 이유로 그 가치를 외면받았다. 저자들은 경성제대 졸업자를 만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대학교육의 초석으로서 의미를 복원했다. 3만2000원.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구인모 지음·현실문화)=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는 이광수 김억 주요한 등 유명 시인들이 시의 변화를 외치며 시를 가요로 발표하거나 음반 발표 목적으로 시를 창작하는 ‘유행시인’ 바람이 불었다. 당시 음반, 기사, 문학작품, 광고, 사진을 담아 생생한 근대 풍경이 펼쳐진다. 2만8000원.

위험한 언어(울리히 린스 지음·갈무리)=1887년 폴란드인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는 국제공용어를 창안하고 ‘희망하는 사람’을 뜻하는 에스페란토라고 명명했다. 에스페란토를 국제공용어로 만들려는 도전,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억압받고 배제당한 역사가 담겼다. 3만 원.

중국시가의 이미지(천즈어 지음·한길사)=마냥 어렵다고 생각한 한시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 즉 의상(意想) 개념으로 읽으면 더할 나위 없이 쉽고 재밌단다. 한시 1500수를 담고 의상의 계승·변주를 중심으로 중국 시가문학 발전과정을 서술했다. 4만8000원.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음·사이)=주택 전문 건축가인 저자는 집에 대한 겉치레를 버리고 비실용적인 공간을 들어내면 ‘집의 원형’ 원룸형 오두막이 남는다고 설파한다. 생생한 오두막 주거기가 재밌다. 1만4500원.

낭만광대 전성시대(오광수 지음·세상의 아침)=언론인인 저자가 직접 겪은 1960∼80년대 낭만광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코미디언 이주일과 가왕 조용필이 폭음 끝에 해운대 백사장에 널브러진 까닭은 뭘까. 1만4000원.





멋있게 품위있게(김봉국 지음·센추리원)=저자는 50세 나이에 실직과 암 투병 위기에 빠지며 노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노년에 대한 현자의 가르침을 책에 녹였다. 1만6000원.

성문밖 사람들 이야기(인명진 지음·대한기독교서회)=약자와 가난한 자의 편에서 고난을 함께한 민중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이야기. 저자는 1970년대 선교회에 몸담고 YH사건, 김대중 내란예비음모 등으로 4차례 투옥되기도 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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