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팝] 저녁스케치vol4-파바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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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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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음악FM ‘저녁스케치 vol.4’

CBS 음악 FM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소개되는 추억의 팝송들을 모은 앨범 ‘저녁스케치’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 DJ 배미향이 공들여 선곡한 35곡과 함께 전곡의 해설도 함께 수록됐다.

메르세데스 소사 ‘Yo Vengo A Ofrecer Mi Corazon’, 프랜시스 고야&카미나 ‘Cantinero Di Cuba’, 파타슈 ‘Les Feuilles Mortes’, 루치오 달라 ‘Caruso’, 앤디 윌리엄스 ‘Lonely Street’, 레너드 코헨 ‘Take This Waltz’, 미샤 ‘Unicornio’ 등이 앨범을 풍성하게 만든다.

영화 ‘석양의 무법자’ ‘프렌치 키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션스 투웰브’ 등에 삽입된 명곡도 담겨 있고, 루이 암스트롱, 토니 베넷, 웨스트라이프, 셀린 디온, 산타나, 빌리 홀리데이, 배리 매닐로우, 멜 토메, 윌리 넬슨 등의 노래도 담겨 있다. 소니뮤직.


● 루치아노 파바로티 ‘더 피프티 그레이티스트 트랙스’
‘하이 C의 제왕’ ‘세기의 테너’로 불리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데카와의 레코딩 5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모든 트랙이 24비트로 리마스터되어 최고의 음질을 구현한다.

‘더 피프티 그레이티스트 트랙스’는 약 3시간 동안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그대의 찬 손’ ‘여자의 마음’을 포함한 파바로티의 오페라 배역의 모든 곡들을 포함한다. 아울러 ‘오 솔레 미오’ ‘카루소’ ‘산타 루치아’ 같은 그의 히트곡도 수록돼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 에릭 클랩튼, 스팅과의 듀엣, 스리 테너 멤버인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실황버전도 담겨 있다. 특히 1961년 파바로티 생애 처음 녹음된 오페라 ‘라 보엠’의 ‘그대의 찬 손’도 만날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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