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언급, 양동근 Mind Control… “디스전 다시 불붙나?”

동아닷컴 입력 2013-08-30 15:02수정 2013-08-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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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응징자' 스틸컷
‘양동근 Mind Control’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양동근 Mind Control’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진중권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동근 Mind Control’의 래퍼 디스전 참여는 ‘러셀의 역리’ 같은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진중권은 “양동근의 래퍼 디스전 디스는 랩퍼 디스전에 포함되나 안되나”라고 의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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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러셀의 역리’는 영국 수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내세운 이론으로 ‘진실이면서 거짓, 거짓이면서 진실’인 집합론의 모순을 의미한다.

진중권이 제시한 러셀의 역리에 비추어보면 양동근은 래퍼 디스전에 참여했다고 보거나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모순적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은 지난 29일 ‘마인트 컨트롤’(Mind Control)을 발표하면서 최근 벌어진 래퍼들의 디스전을 비판했다.

‘양동근 Mind Control’은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 시켜. 다들 역겨워 토해”라고 시작하면서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 시간. 한 다리 건너면 동서지간”이란 가사로 디스전이 옳지 않음을 내비쳤다.

‘양동근 Mind Control’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하지 말라고 디스곡을 냈으니 디스한 것 아닌가?”, “어째 잠잠하다 했더니”, “러셀의 역리 자체가 어렵다”, “디스전 다시 불 붙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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