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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대구/경북]안동 병산서원에 학생-외국인 발길 줄이어

입력 2013-06-18 03:00업데이트 2013-06-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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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사적 260호)이 서원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서원은 임진왜란을 이겨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세운 유서 깊은 곳이다. 서애문집 등 3000여 점의 문헌자료가 보관돼 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 들어 병산서원에서 열린 체험프로그램은 5회. 안동대 건축학과 학생 60여 명은 17∼19일 체험행사를 연다. 이에 앞서 안동과학대 학생들도 이곳을 체험했으며 안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7∼31일에는 안동시와 자매결연한 해군 서애류성룡함 장병 70여 명이 서애정신 교육프로그램을 병산서원에서 열었다.

병산서원의 만대루는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만대루에 앉아 감상하는 낙동강 풍경은 일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고즈넉한 선비문화길도 독특한 정취를 보여준다.

병산서원은 도산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체험교육을 맡고 있는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 이사장은 “서애의 정신이 흐르는 병산서원은 나라 지키는 마음을 가꾸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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