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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사회

[종합뉴스]단독/‘어나니머스’ 해커 “北, 보안 쉽게 뚫려…해커 대부분 10대”

입력 2013-04-09 22:17업데이트 2013-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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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송찬욱]
(남) 북한의 대남 선전 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를 해킹한
국제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
6.25 날에는 북한군 전산망을
해킹 공격하겠다고 선언해
나라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여) 저희 채널 A 취재진이

'어나니머스'에 소속됐다는
한국인 해커를 직접 만나서
단독으로 인터뷰 했습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채널A 영상]단독/‘어나니머스’ 해커 “北, 보안 쉽게 뚫려…해커 대부분 10대”

[리포트]

'우리민족끼리' 해킹에 직접 참여했다는
'어나니머스' 국내 해커 A 씨.

북한 인터넷 사이트는 보안에 취약해
해킹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A 씨 / '어나니머스' 해커]
"보안이 쉽게 뚫리게 돼 있었어요.
북한 찬양 그런 것 밖에 없잖아요.
(해킹할 게) 회원 정보 밖에 없어요."

A 씨는 지난해
또 다른 북한 사이트에 대한 공격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A 씨 / '어나니머스' 해커]
"(공격 대상이) 그 당시에는 진짜 많았어요.
'내나라', '노동신문' 그런 것이 있었죠."

'어나니머스' 소속
국내 해커 규모는 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은
10대 중·고등학생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6월 25일 예고한
북한에 대한 추가 사이버 공격도
10대 해커들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를 포함한 20대 이상 성인 해커들은
해킹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A 씨 / '어나니머스' 해커]
"다 들떠있죠. 6월 25일….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죠. 너무 들떠있으니까.
마음에 안 든다고 해킹하면
북한이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공격 대상은 북한 내부 인터넷망
'광명'이 될 것이라면서도
해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A 씨 / '어나니머스' 해커]
"북한 조력자가 있다든지, 그렇게 해야하는데 그런 게 없잖아요.
북한 핵시설을 해킹하겠다는 것은 좀 웃기죠."

A씨는 6월 25일에
실제 추가 공격이 진행된다면
'우리민족끼리'를 공격했을 때보다
더 많은 해커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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