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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고메즈, 섹시 비키니화보 ‘亞 비하논란’ 왜?

입력 2013-02-22 14:00업데이트 2013-02-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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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고메즈 화보 논란’
제시카 고메즈 화보 논란… “아시아 경시했다”

톱 모델 제시카 고메즈의 비키니 화보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제시카 고메즈는 최근 발간된 미국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전 세계 7대주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제시카 고메즈가 중국을 맡아, 현지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을 찾았다.

화보 속 제시카 고메즈는 중국 전통 뗏목 위에 엎드려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톱 모델답게 멋진 포즈를 취하며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뒤로 한 노인이 뗏목을 조정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해당 화보가 예상 밖에 구설에 휘말렸다. 콘셉트가 중국 등 아시아를 경시했다는 이유다. 이를 가장 먼저 제기한 것은 미국 사진작가 스튜어트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비키니 화보에 관한 비판의 글을 게재했다.

스튜어트는 이번 화보가 유색인종을 배경으로 사용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려 했다며 “중국에는 수많은 마천루가 있고 뉴욕같은 현대적인 도시에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이 사진은 옛시대 표현 방식을 답습해 서방이 아닌 곳을 괴상하고, 낙후되고, 빈곤한 곳으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시카 고메즈의 사진을 언급하며 “백인이 쉬고 있는 배경으로 유색인종은 노동을 하고 있다”며 유색인종을 경시하는 시각이 담겨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스튜어트의 비판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시아 무시하는 화보다”, “꼭 저런 배경의 화보를 찍어야 했나?”, “노인은 일하고 젊은 여자는 벗고 누워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비평은 좋지만 너무 확대 해석한 듯”, “전혀 그렇게 생각안했는데…괜히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기분”, “선동하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키니 화보를 제작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측은 해당 논란에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매년 톱 모델들과 함께하는 비키니 화보는 이번에 미국, 중국, 나미비아, 호주, 칠레, 스페인, 남극 등 전 세계 7대주에서 진행했다.

사진출처|‘제시카 고메즈 화보 논란’ 유튜브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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