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위선-전문대 중퇴…‘이외수 비판’ 뒷이야기 (마광수)

채널A 입력 2013-01-24 22:37수정 2013-01-2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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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90년대 초 소설 <즐거운 사라>로
외설로 인한 구속이라는 건국 이후 초유의 사건에
휘말린 마광수 교수.

외설이냐 예술이냐 논란의 중심에서
유죄판결에 이은 해직, 재임명 탈락 등의 우여곡절을
겪어 온 마광수 교수.

최근에는 소설가 이외수씨를 비판한 글로
또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마광수 교수를 만나본다.

남>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마광수 교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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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어서 오십시오.
[채널A 영상] 마광수 “이외수 글은 위선적…깊이 없는 개똥철학”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최근에 교수님께서 소설가 이외수씨에 관해 쓰신 글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비공개로 쓰신 글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게 공개돼서 곤란하셨겠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실언이었다, 사과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실제로 사과를 하셨습니까?
왜 쓰셨고, 왜 사과하겠다는 생각을 하신거죠?
믿음이 바뀌셨습니까? 아니면 논란이 피곤해서?

-문제가 된 표현이 ‘전문대 중퇴’와 ‘위선’입니다.
교수님께서는 무식과 위선이라는 표현을 어떤 경우에 사용하십니까?
2. 요즘도 교수님 강의는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고,
지난 해에는 멘토링 책도 내셨죠.
요즘 젊은이들에게 주는 가르침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무엇입니까?
3. 교수님께서는 저작을 통해 ‘야한 정신’을 계속 강조하고 계시죠?
야한 정신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왜 필요합니까?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야한 정신을 갖춘 동시대인으로는
누가 있습니까?
4. <즐거운 사라>필화사건으로 강의 도중에 구속되신 게 1992년이죠.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됐는데,
그 사건의 본질이 어디에 있었다고 보십니까?
5. 이 사건으로 교수직도 잃으셨고 시련이 많으셨던 것으로 압니다.
그 일 이후에 교수님의 생각이나 글쓰기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6. 논란의 중심에 서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신 것에 대해서
회한은 없으십니까?
7.교수님의 작품에 대해서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지금 <즐거운 사라>가 출간된다면
당시와는 좀 다르게 받아들여질까요?
8.성에 대한 표현이 넘쳐납니다. 우리사회 성 의식이 더 건강해졌다고 보십니까?
9.지금도 도전하고 싶은 사회적인 금기가 있습니까?
10.한 외신 언론이 교수님을 ‘외로운 에로티카 장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마음에 드십니까? 교수님이라면 스스로에게
어떤 수식어를 붙이시겠습니까?
11.지금 어떤 작품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언제쯤 독자들 앞에 내놓으실 계획입니까?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마광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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