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면도기 광고, 상상연애대전과 닮은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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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2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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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면도기 광고’가 JTBC ‘상상연애대전’출연당싱 그녀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JTBC
‘강민경 면도기 광고’가 JTBC ‘상상연애대전’출연당싱 그녀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JTBC
‘강민경 면도기 광고’

‘강민경 면도기 광고’가 선정성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 광고가 JTBC ‘상상연애대전’ 출연 때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민경 면도기 광고가 지난달 강민경이 출연했던 JTBC ‘상상연애대전’ 속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착각을 준다”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왔다.

‘강민경 면도기 광고’는 면도를 한 남자 친구와 강민경이 나누는 대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남자 친구가 앞에 있는 듯 키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기하는 강민경의 실감나는 연기 덕분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광고 콘셉트가 ‘상상연애대전’속 그녀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상상연애대전’은 미녀 스타와 데이트를 원하는 네 명의 도전자들이 각각의 연애 상황에서 심리 퀴즈를 통해 미녀 스타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다비치의 강민경과 씨스타의 다솜이 미녀 스타로 출연했고, 이들은 각각 화면 속에서 가상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반응을 보이는 역할을 연기했다.

한편 강민경 측은 면도기 광고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최근 한 제품 광고를 촬영 후 인터넷 광고 등 모든 광고영상을 광고주 측과 소속사 측이 충분히 상의를 거쳐 광고영상을 오픈하기로 약속을 했으나, 현재 약속이 이루어 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어 속상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상의 없이 광고영상이 나온 것에 대해 속상하지만, 광고주 측에서 충분히 판단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쪽에는 힘이 없고 광고주 측에서 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광고주 측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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