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최수종 입원, 촬영 재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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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7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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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동아닷컴DB
배우 최수종. 동아닷컴DB
낙마 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이 결국 병원에 입원해 드라마 촬영이 불투명해졌다.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최수종은 26일 오후 경북 문경에서 말을 타고 가는 장면을 촬영을 하다 말이 넘어지면서 낙마했다.

이날 저녁 응급치료 후 서울로 이송된 최수종은 27일 현재 한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최수종의 소속사 SnH이엔티 관계자는 “오른쪽 어깨와 왼손 골절로 입원했다.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술 등 추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10월에도 촬영 중 낙마해 오른쪽 어깨를 다친 최수종은 같은 부위에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종의 사고로 또 다시 악재를 맞은 ‘대왕의 꿈’ 제작진은 현재 최수종을 제외한 배우들의 분량을 촬영 중이다. 최대한 촬영 분량을 확보해 결방만큼은 막겠다는 입장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날 “일단은 최수종의 빠른 회복과 부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검사 결과와 의사 소견이 나오는 대로 분량을 조절하는 등 추후 사항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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