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최예근, 심사위원 3인 매료시켰다…‘극찬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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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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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최예근’
‘K팝스타2 최예근’
‘키보드 소녀’ 최예근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최예근은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랭킹오디션에서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했다.

이날 최예근은 여자 키보드 조의 첫 번째 오디션 참가자로 등장했다. 앞서 지난 시즌1 TOP3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도 최예근의 1차 오디션 영상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조 참가자들 역시 랭킹오디션 연습 당시 최예근의 실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근은 손을 가볍게 풀고 키보드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주며 심사위원 3인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그는 특유의 손동작과 더불어 리드미컬한 ‘난 여자가 있는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최예근의 무대에 끝난 뒤 심사위원 박진영은 “정말 잘 했다. 무슨 흠을 잡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양현석도 “부르는 내내 소름 돋았다. 무릎까지 소름 돋았다”고 호평했다. 다시 박진영은 “노래 따라 부를 뻔 했다. 춤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보아 역시 “노래를 시작하면 단점이 뭘까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이 무대를 보고 듣고 즐기고 있었다”고 좋은 평을 내렸다.

끝으로 박진영은 “지난해 여자 키보드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그 특색을 합쳐놓은 것 같다. 손미진 발성과 소울 느낌, 김나연 팝 적 느낌, 백아연 가사전달력이 다 합쳐졌다”고 극찬했다.

비하인드 인터뷰에서도 심사위원 3인의 극찬은 이어졌다. 양현석은 “우리를 두 번 놀래켰다. 3번째에는 어떻게 하려나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보아는 “최예근 짱이다. 못 따라온다”고 말했다.

사진출처|‘K팝스타2 최예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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