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현빈, 변함없는 인기…추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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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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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그 남자’ 현빈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1년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현빈이 1년 9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2월 6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해병대 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이날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들과 일본, 중국, 홍콩,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2000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현빈은 2011년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영화 '만추','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해병대에 자진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틈틈히 그의 군 생활이 전해지며 팬들은 더욱 애타게 그를 기다렸다.

현빈의 제대 소식으로 연예계, 광고계가 들썩였고, 현빈의 제대 날짜에 맞춰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TV를 통해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시크릿가든'이 재방송 하기도 했다.

제대한 현빈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추후 행보다.

현빈의 소속사 측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전역 전 부터 많은 곳에서 작품이 들어왔다. 10개 이상인 걸로 알고 있지만 현빈이 군생활을 했기 때문에 결정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빈은 이날 10여 분 간 전역 인사를 전한 후 소속사가 준비한 차량을 타고 이동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현빈은 2011년 3월 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소에 입소해 21개월 간 해병대에 소속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경기도 화성| 동아닷컴 특별취재팀
취재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 |박영욱 기자 pwy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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