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5 ‘칠전팔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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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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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중형세단 뉴 SM5 플래티넘이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15일 현재까지 SM5 계약대수가 32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SM5의 올해 월간 최다 판매량을 단숨에 갈아 치우게 된다. 또한 쌍용자동차에게 위협 당하던 판매실적 4위 자리도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이 출시 일주일 만에 계약대수 2200대를 넘는 등 총 3200대의 계약대수를 달성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의 대표 차종으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SM5 역시 이달 약 1000대가 계약되는 등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이 고르게 판매가 늘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SM5가 보름동안 계약한 3200대는 올해 SM5 월별 판매량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르노삼성은 국내외 경기악화 여파로 내수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 난 상황에다가 설상가상 지난 7월 쌍용차에게 판매실적이 뒤집힌 적도 있어 이 같은 성적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SM5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3288대, 3185대로 등록대수 3000대를 간신히 넘었고 이후에는 평균 2000대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817대를 계약해 올해 들어 하루 계약으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이성석 영업본부장은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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