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보건대 ‘교수학습 우수대학’에 선정

동아일보 입력 2012-11-15 03:00수정 2012-11-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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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옥 교수는 장관상 수상
대구보건대가 대구 경북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수학습센터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005년 교수학습센터를 개설해 교수들의 강의 및 연구, 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이버강좌 활성화 등 세 가지를 지원한다. 교수들은 센터 회의실에 모여 자신의 강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의견을 나눈다.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를 세밀하게 관찰해 교정한다. 아나운서 출신 강사들도 참여해 발음까지 다듬어 준다.

교수들은 전공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강의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전체 교수 170여 명 중 140여 명이 강의법을 연구한다. 권순일 센터장(52·임상병리과 교수)은 “강의법을 연구하면서부터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등 강의실이 이전보다 활기차다”고 말했다.

일부 교수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김미옥 교수(42·호텔외식조리학부·사진)는 ‘핵심 단어를 활용한 자기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팀별로 수업에 필요한 핵심 단어 10여 개를 조사해 인터넷에 올리면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그 단어를 중심으로 미리 공부한다. 교수들은 이를 토대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 내용의 주요 단어를 골똘히 생각하면 이해 수준이 빠르고 높아진다”라며 “1학기 기초영양학 강의에 도입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만족도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교과부가 주최한 전국 교수학습 연구대회 자연과학분야에서 최고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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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개구보건대#김미옥#교수학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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