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젝스키스 합작’ 스매쉬, 1세대 아이돌과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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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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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남성댄스그룹 스매쉬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지킬게’에 H.O.T. 토니안과 젝스키스 김재덕이 제작자로 참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스매쉬는 지난 2008년 H.O.T. 출신 토니안이 제작, 올 상반기 ‘토니&스매쉬’로 활동하며, 직접 제작부터 함께 무대를 꾸미기까지 해 화제가 된 그룹이다.

이미 토니안이 제작한 것이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김재덕까지 제작에 가세하여, 1세대 아이돌의 양대산맥인 H.O.T.와 젝스키스의 합작품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에 1세대 아이돌인 H.O.T.와 젝스키스 각각의 멤버들은 강타, 문희준, 장우혁을 비롯한 본인들의 앨범을 제작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인의 앨범제작 외에도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은 길미, 장희영, 클로버 등 여성 보컬리스트 및 힙합 그룹 제작에 참여 한적은 있으나, 이번 경우처럼 H.O.T.와 젝스키스 두 팀의 멤버들이 힘을 합쳐 아이돌 그룹 제작에 참여한 경우는 처음이다.

두 사람은 곡 선정부터, 보컬, 랩, 안무, 무대매너 등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본인들이 10년 넘게 익혀온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스매쉬 멤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스매쉬 멤버들은 “오랫동안 활동해 온 노하우 등을 많이 알려주고 또한 연습 외적으로도 개인적으로 고민이나 상담등을 해주며, 우리에게 힐링이 되어 준다”라며 든든한 뒷받침에 고마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토니안과 김재덕은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촬영지인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떠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여행기인 “세상은 맛있다”는 KBS2TV를 통해 이번 주 저녁 8시20분 마다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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