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서우, 고된 촬영에 체중 3kg 감량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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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2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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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의 서우가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체중이 3kg 가량 빠진 사실이 알려졌다.

서우는 '유리가면'에서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을 안고 가혹한 삶을 살아가는 ‘강이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계모(정애리)와 쌍둥이처럼 자란 자매(김윤서)에게 갖은 수모와 구박을 받으며, ‘현대판 콩쥐’로 불리고 있다.

서우 측은 “‘강이경’역이 워낙 굴곡이 많은 캐릭터라 고된 촬영이 많은 편인데, 서우씨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워낙 강해서 대역 없이 모든 신을 소화하다 보니 체중이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유리가면' 제작진 역시 “서우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굉장히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OK사인이 떨어져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쏟을 만큼 ‘강이경’ 역에 완벽하게 빠져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우의 열연에 힘입어 '유리가면'은 39번 동시간대 1위, 평균시청률 2%를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우(강이경)-박진우(김하준)-김윤서(강서연) 세 사람의 걷잡을 수 없는 위험한 삼각관계가 시작되고, 여기에 이지훈(김선재)이 합세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파격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서우의 열연으로 인기행진 중인 tvN '유리가면'(연출 성도준, 극본 최영인 / 120부작)은 매주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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